안녕하세요

기표소 가림막 설치가 안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3월 9일 오전에 서울 금천구 독산1동 안천중학교 투표장에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안내에 따라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지지하는 후보를 찍으면서 기표소에 가림막이 없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장을 찍는 걸 누가 볼까봐 몸으로 가리면서 웅크리고 찍었거든요.

투표용지를 접어서 함에 넣고 나오면서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서 너알아tv를 보며 고영일,류승수 변호사님들의 말씀을 듣고, 저는 실시간 댓글도 올리고, 112에 두 번이나 신고하고, 선관위 직원들과도 수차례 통화를 해도 시정이 안되어 글을 올립니다.

헌법의 비밀투표의 원칙에도 위반되고, 공직선거법 146조 6항에도 위반이 된다고 112에 신고하고, 금천구 선관위에도 위반사항을 얘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표할 때 요청을 해야 뒤에 가림막 설치를 해주고, 저는 이미 투표를 마쳤으니 가림막 설치를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내가 찍는 걸 누가 볼까봐 투표지를 몸으로 가리고 웅크리고 찍었으니,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것이고, 유권자가 선관위에 비밀투표를 할 권리를 보장하라는 요청을 하는데 왜 가림막 설치를 안하는지 항의했습니다. 

그리고 유권자의 이런 요청사항을 담당 상급자에게 보고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안천중학교 투표장 선관위 담당자 성명을 문의해도 개인정보라고 말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금천구 선괸위가 합니다.

그렇게 제가 통화한 금천구 선관위 직원들 중 성명을 들은 직원은 지도계 정진호 주무관, 손은영 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