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대변인 논평 -2023.01.05-

새해에 정신차린(?) 문재인

 

[자유통일당 대변인 논평]

 

양산개, 아니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다. 문재인이 양산으로 내려간지 벌써 8개월이 되었고 그동안 많은 악행, 악담으로 국민들 속을 부단히도 썩이더니 새해 들어 정신이 좀 든 것 같다.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말인지 설명하겠다.

 

첫째, 문재인이 새해 맞은 첫 손님인 이재명에게 ‘평양온반’이라는 생소하고 참으로 ‘문재인스러운’ 음식을 대접했는데,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평양온반의 유래’라는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옛날 평양관가에서 심부름을 하던 한 총각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추운 겨울날 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그를 사랑하고 있던 한 처녀가 뜨거운 국을 붓고 지짐을 덮은 밥그릇을 치마 폭에 몰래 감추어 총각에게 가져다주었고, 총각은 그 밥을 먹고 나서 처녀에게 무슨 음식인가를 물었는데 이때 처녀가 ‘온반’이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즉, 옥바라지 음식인 것이다. 이날 이재명도, 문재인도 평양온반을 정겹게 나누어 먹었으니 이 얼마나 기쁘고 대견스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나중에 반드시 평양온반을 나누어 먹을 날이 또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 그때는 두 사람 모두 국가의 공식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상태일 것이다.

 

둘째, 지난달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단어가 삭제되었는데, 이 교육과정 개정은 문재인 정부 때 개발을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민주화’라는 단어는 해당 사건의 전과 후로 어떻게 민주주의가 발전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가 존재할 때 비로소 사용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문재인이 ‘민주화’의 본래의 취지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한다.

 

셋째, 문재인이 지난 2일 민주당 지도부와의 ‘평양온반’ 시식 당시 국민의힘이 왜 야당과의 협치를 외면하느냐고 발언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범죄집단’이지 자유민주주의 정당이라 할 수 없고,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품격과 상식을 갖추고 헌법에 기반한 주장을 하는 유일한 정당이자 야당은 자유통일당밖에 없으니, 자유통일당과 협치하여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문재인의 위 발언은 천번 만번 옳은 말이다.

 

넷째, 문재인이 역시 지난 2일 이재명과 만난 자리에서, ‘소통하지 않는 정치가 얼마나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지 1년간 실감했고, 계속 그러는게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한다. 옳고도 지당한 말이다. 문재인의 5년 간의 먹통, 밥통, 꼴통, 고집불통 정치는 국민들을 몹시도 괴롭혔고, 윤석열 정부가 이를 다 뜯어고치고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문재인의 본성을 깨닫게 해주고 있으며, 문재인은 퇴임 후에도 기르던 개 버리고, 거짓말하고, 국민들에게 무례하게 하고, 심지어 국민들을 고소하는 등 참으로 책임감 없고 못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새해에 문재인이 평생 처음으로 옳은 말을 하는 것을 보니 뭔일이 일어나도 일어나려나 보다. 그 일이 국민들을 기쁘게 하고, 국민들에게 좋은 일이기를 바란다.

 

2023. 1. 5.

 

자유통일당 대변인 구 주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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