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대변인 논평 -2023.01.25-

오염된 지령

(간첩질도 제대로 못한 문재인)

 

[자유통일당 대변인 논평]

 

문재인은 지난 5년간, 아니 어쩌면 평생을 북한을 위해, 북한에 의하여, 북한의 것으로 살아왔는지 모른다. 그의 진정한 자국(自國)이 어디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형식상 자국의 이익은 내팽개친채, 항상 북한의 뜻에 따라 북한의 이익을 위해서만 살아왔다. 그런데 폼페이오 전 미국 국부무장관이 발간한 회고록에 의하면, 지난 2018년 3월 방북 당시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공산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한미군이 필요하며 중국공산당은 한반도를 티베트와 신장처럼 다룰 수 있도록 미군이 철수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폼페이오가 회고록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이는 대단히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그 동안 대한민국의 온갖 시민단체들과 민주노총이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주한미군 철수’가 잘못된 혹은 오염된 지령이었거나 아니면 북한의 지령이 아닌 중국의 지령이었음이 밝혀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재인의 정체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 동안 북한 간첩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문재인이 사실은 중국 간첩이었던 것인가? 아니면 북한 간첩질도 제대로 못한 말그대로 ‘무능한 대통령’ 또는 ‘무능한 간첩’이었던 것인가? 중국에서 며칠간 혼밥하면서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같은 나라, 중국몽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던 것의 의미도 되짚어볼 필요가 있게 되었다.

 

그리고 김정은의 위와 같은 발언은 무엇을 의미하나?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북한을 위해서도, 그리고 자유통일을 이룩한 후에도 주한미군은 여전히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대한민국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발언이 아닌가? 그리고 혹시라도 ‘주한미군 철수’가 북한 수령님의 지령이라고 생각하고 이 주장을 했던 전국의 많은 시민단체와 민주노총, 그리고 종북주사파들은 이제 정신 차리고 종전의 입장을 바꿔 ‘주한미군 주둔’을 외쳐야 할 것이다. 그것이 수령님의 뜻이라고 하지 않나? 따라서 오늘 이후도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는 사람은 북한 간첩이 아니라 ‘시진핑의 간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김정은이 지난 5년간 얼마나 답답했을지 짐작이 되지 않는다. 주한미군은 대한민국에 반드시 필요한데, 남조선의 저 멍청한 간첩들과 종북주사파들은 엉뚱하게도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고 앉았으니 말이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김여정이 허구헌날 문재인에게 ‘삶은 소대가리, 특등 머저리, 태생적 바보, 떼떼’ 같은 말을 쏟아냈겠는가? 그런데도 문재인은 김정은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 한 채, 퇴임 후에는 무책임하게 김정은으로부터 하사받은 풍산개마저 내다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도대체 문재인은 제대로 할 줄 아는 일이 무엇인가? 곧 오픈한다는 북카페에서는 시뻘건 불온서적들만 갖다 팔지 말고, 직접 카운터를 지키며 성실하게 운영하길 바란다. 사장이 자리를 비우는 가게는 망하게 되어 있다.

 

폼페이오의 회고록으로 인하여, 그동안 숨겨져왔던 김정은과 문재인에 대한 많은 진실들이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가장 의미있는 것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주한미군 철수’라는 ‘오염된 지령’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2023. 1. 25.

 

자유통일당 대변인 구 주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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